병원에서 길을 묻다, 서울대학교병원 안내정보서비스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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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중)
하루 평균 1만 1천여 명의 외래환자가 이용하는 서울대학교병원은 늘 혼잡합니다. 종합병원 특성상 넓은 공간에 여러 진료 센터가 모여 있다 보니, 병원 이용 빈도가 잦은 노약자는 물론이고 일반 방문객들 역시 원하는 진료나 검사를 받기 위해 길을 찾아가는 과정은 그 자체만으로 힘이 듭니다.
환자의 진료 과정은 대부분 한 장소가 아닌 여러 장소를 거치며 진행됩니다. 그런 이유로 한 단계의 진료 과정이 마무리되면 환자는 간호사에게 다음 진료에 관해 안내받고 길목에 설치되어 있는 길 안내 사이니지의 도움을 받아 다음 진료 장소를 찾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길 안내 정보가 환자에게 어떻게 전달되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환자가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과정은 곧 병원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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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훌륭하게 성공시키려면, 오프라인 경험과 동일한 경험을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것 이상의 +a가 필요하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환자 진료과정은 국내 중증질환자들과 대부분의 병원에서 설계하는 오프라인 의료 경험의 기준이 된다.
이러한 기준을 가진 환자와 공급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환자 진료과정 또는 안내를 어떻게 훌륭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서비스할까? 디자인할까(UX)?'라는 고민과 질문이 머릿속에 계속 남아있는데 이에 대한 퍼즐 조각을 하나 찾은 기분이 드는 책(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