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와 카카오 네이버의 디지털 헬스케어 현황

2021-06-14
Oliver Kim

'2021.06.14(월) 이코노미스트' 에서 통신사와 카카오 네이버의 디지털 헬스케어 현황들을 실었다.

아직 국내 통신사들은 핵심 역량인 통신망과 네트워크를 이용한 헬스케어 사업과 지원(개발)을 안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밑바닥을 만들어 주도하려는 것이 아닌, '그룹 내 헬스케어 키워드를 위한 서비스' 수준으로 느껴져 아쉬움이 크다. (Verizon, AT&T, NTT 등이 진행하는 헬스케어 사업들과 같은 방향을 기대하고 있지만.)

카카오, 네이버도 역시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네이버의 경우 라인 헬스케어를 통해 일본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메신저 시장점유율 80% 넘는 서비스에서., 20년 08월 기준으로 누적 상담건수가 30만 건 수준이라고 하니.
(예약건수가 아닌 의사와 직접 텍스트로 상담한 건수이며, 영상 진료의 경우에도 코로나로 온라인 초진까지 허용하여 이용량은 늘었지만 그 숫자가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사회와 사회적 분위기를 감내하면서까지, 서비스를 만들기엔 부담스러울 것이다.

가장 잘할 것 같은 업체들이 이렇게 주춤하는 사이에,
결국 이 시장에 대한 주도권은 넘어가지 않을까?

Other posts

조제약 배달에 따른 약사회의 반발을 보고있자니,최근 법률 서비스 플랫폼인 로톡과 대한변호사협회와의 분쟁이 떠오른다.
2021-07-01
헬스케어

조제약 배달에 따른 약사회의 반발

조제약 배달에 따른 약사회의 반발을 보고있자니,최근 법률 서비스 플랫폼인 로톡과 대한변호사협회와의 분쟁이 떠오른다.

Read more
과거 패스트팔로워 전략이 유효했던 시대에선 'Management(관리)'가 핵심이었다. 글로벌 산업 성공사례를 가져와 국내에서 벤치마킹해 '빠르게' 로컬라이징 하는 게 하는 게 핵심이었기 때문이다.과정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한 'Management'가 중요시되었고, 이렇게 성공한 기업이 바로 삼성. 관리의 삼성이다.
2021-11-01
경영 / 조직관리

성장없는 시니어가 무서운 이유?

과거 패스트팔로워 전략이 유효했던 시대에선 'Management(관리)'가 핵심이었다. 글로벌 산업 성공사례를 가져와 국내에서 벤치마킹해 '빠르게' 로컬라이징 하는 게 하는 게 핵심이었기 때문이다.과정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한 'Management'가 중요시되었고, 이렇게 성공한 기업이 바로 삼성. 관리의 삼성이다.

Read more
최근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경험해 보면서, 다시 한번 현시점에서 유전자 검사로 얻을 수 있는 효용의 한계를 체감했습니다.
2021-12-30
헬스케어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서비스 경험

최근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경험해 보면서, 다시 한번 현시점에서 유전자 검사로 얻을 수 있는 효용의 한계를 체감했습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