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 EMR 업체에 대한 Valueation 과대평가
최근 Cloud EMR 업체에 대한 Valueation이 과대평가라는 생각이 든다.
EMR 시장을 자세히 보면 굉장히 국가-행정적인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솔루션 기능으로 만들어진 제품 시장이다.
특히 심평원 대상으로 과목별 급여 청구가 주된 역할로 사용되는데, 최근 뛰어드는 Cloud EMR 업체들은 행정적인 업무 효율화보다는 EMR을 시작으로 PHR을 연동해 확보할 수 있는 PGHD에 관심을 쏟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확보되는 PGHD로 의료에 영역에서 기여하려면 의미 있는 코호트 집단을 확보해야 한다. 그 코호트 집단을 통해 확보된 PGHD는 표준화된 치료까지 연결시켜야 하는데, 이 개념으로는 최소 국가-인종, 문화에 따른 gene까지 포함되어 확보해야하는 병원이 지역별, 과목별, 인구통계학적 상관관계까지 연계된 커버리지를 넘어서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 Cloud EMR 업체가 확보할 수 있는 집단과 사용되고 있는 병원처수가 의미 있는 코호트 집단으로 이어질 것인가?라는 의문을 품고,
이러한 접근으로 보게된다면, 지금의 Cloud EMR 업체의 꿈과 현실과 Valueation에 대한 격차가 상당하다고 판단된다.
즉, 개인적으로는 PHR과 PGHD를 통해 의미 있는 의료적 통계를 확보하는 방향이 Cloud EMR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동일한 Cloud EMR 솔루션을 사용하는 병원이 6-70%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솔루션을 앞세운 꿈을 파는 행위로…보여진다..
결국 PHR과 PGHD가 일상에 자리 잡을 탠데, 이를 의료적 통계로 묶어내어, 치료 솔루션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건 국민-유저 단위의 일상적 헬스케어 서비스라고 본다.